다이어트, 꼭 운동을 해야 할까요?

운동이 꼭 필요한가요?

정말 단순히 체중감량,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이라면 “꼭” 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예쁘게 나를 가꾸기 위해서라면 “필요하다”가 제 대답이에요

식단으로만 살을 빼게 되면,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고,

살이 찌면서 늘어났던 살이 쳐져서 탄력을 잃기 쉽거든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을까요?

다이어트를 하기로 마음 먹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흔한 루트가 있어요

일단, 식단의 변화를 위해 인스턴트는 버리고, 다이어트식을 사들이죠

그리고 또 하나, 운동을 해야지 마음을 먹어요!!

그리곤, 일단 피트니스센터 흔히 말하는 동네 헬스장으로 달려가 등록을 하죠

한 달 등록만 하려했는데 3개월 할인, 6개월 할인, 1년 연간회원 특가가 써있고,

고민하다가 이번엔 독하게 맘 먹었어

1년 연간회원이면 반 값에 락커도 무료고, 가방도 주는거 같으니,

덜컥 1년 등록을 하고 “시작이 반이야”라며 뿌듯하게 돌아와요

초반 일주일? 그나마 조금씩 추워지는 요즘 같은 날이면,

춥기도 하고 퇴근하고 가자니 피곤하고 해는 이미 지고 어둡고,

새벽에 일어나 가자니 이불 밖은 위험한 느낌이라 3일 후부터 격일로, 격주로 나가고,

결국 회원권 양도를 생각하고 중고**에 글을 적고 있는 나를 발견하죠

지금 내 얘기야?하고 흠칫 놀라셨나요? ^^

사실 제 경험이에요 ㅎ 전 갑남을녀 대부분의 사람에 속하거든요

그랬던 제가 어떻게 운동을 취미로 갖게 되고, 주5일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었을까요?

저는 사실 헬스를 싫어했어요

가면, 런닝머신 위에서 멍하게 걷고 뛰고가 운동의 전부 였거든요

싸이클도 싫고, 운동기구 사용법은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방법도 몰랐어요

정말 런닝머신 위에서 걷는게 그렇게나 지루할 수 없더라구요

생각을 조금 바꿨어요

운동을 꼭 헬스장에서 할 필요는 없자나? 나한테 맞는 운동을 찾아볼까? 라구요

그게 저는 요가 였어요

정적인 것 같지만, 역동적이고, 마음이 차분해지면서도

한 편으로는 피크포즈에 대한 열망으로 뜨거워지기도 하더라구요. 요가 수업 시간이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재미가 있으니까, 빠지지 않고 가게 되고, 매일 가서 한 시간이라도 수업을 듣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어요

살이 빠지고 몸의 라인이 달라지다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근육을 좀 더 잘 보이게 하고 싶은데?

그러러면 아무래도 웨이트 운동으로 근육을 갈라지게 해야 한다는데,

헬스를 해볼까?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때부터, 헬스 운동을 찾아보고, 1일 체험을 통해서 PT도 받고 했어요

그 이후론, 주 5일 이상 헬스&요가&폴댄스 등 다양한 운동을 했구요

아래 그렇게 만든 몸이에요 ^^

이게 제가 꾸준히 운동을 하는 힘이에요

자연스럽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걸 몸소 깨닫는게 시작!

그리고, 나의 건강하고 예쁜 몸에 욕심이 생기는거!

그 몸을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거!

분명 여러분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이 재미를 느끼게 하는 운동이 있을꺼에요

요즘은 특히나 어플, 사이트 등에서 1일 체험권으로 다양한 운동을 해 볼 수 있으니

무조건 헬스장으로 달려가기 전에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요가, 스피닝, 줌바댄스, 폴댄스, 클라이밍, 수영, 필라테스, 탁구, 배드민턴 등등

한 번씩 경험해 보시다가 아! 이거구나 하는 운동이 생기면

그걸 계기로 꾸준히 운동에 먼저 재미를 느끼시는거에요

(물론 헬스가 처음부터 재미있으실 수도 있구요^^)

무튼, 운동이 재밌어지고 나면, 그때부터는 새로운 운동에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하다보면,

운동하는 거 그 자체가 생활의 일부가 되는 순간도 경험하게 되실꺼에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운동을 해야만해.. 가야만 하는데.. 해서 억지로 움직이시기보다는

그냥 어느샌가 재밌는 운동을 하러 움직이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건강하고 예쁜 몸 만들기에 열이 후끈 올라오는 그런 2017년 겨울이 되시길 바래요~

요가강사 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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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 n_dollpin)